채리나 박용근 열애, 그는 누구? 네티즌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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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채리나 박용근 열애

가수 채리나가 LG트윈스 소속 프로야구 선수 박용근(29)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박용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박용근은 현재 LG트윈스에 소속된 프로야구 선수다. 그는 지난 2005년 국가대표에 선발돼 제23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이후 2006년에도 국가대표팀에 다시 한 번 선발돼 미국 노스케롤라이나주 더럼에서 열린 한·미 친선야구 시리즈에 주전 유격수로 전 경기에 출장하기도 했다.

박용근은 지난 2007년 LG 트윈스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으며 데뷔 시즌 동안 대주자 혹은 대수비로서 경기에 출장했다. 그는 2008년 팀의 주전 유격수로 중용되면서 빠른 발과 수비 센스로 LG 트위스 내야진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박용근은 2010년 시즌 후 경찰 야구단에 입대하며 2012년 9월 제대했다. 제대 후 2013 시즌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2012년 10월 있었던 사건에서 칼에 배가 베여 중태에 빠졌다. 이후 수술을 받아 건강을 회복한 후 잠시 신고 선수로 전환, 부모의 집이 있는 강원도에서 요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채리나 측 관계자는 16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채리나가 박용근과의 열애 기사가 보도된 뒤 무척 당황해 하더라. 두 사람은 올 초부터 교제를 시작해서 5개월 째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지난해 10월 17일 서울 강남에 한 술집에서 혼성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씨의 전 부인 강모씨(37)가 괴한에게 살해당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 당시 박용근과 채리나도 함께 있었다. 박용근 역시 괴한에게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채리나가 병문안을 자주 가며 극진히 보살펴줬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다가 깊은 사이로 발전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관계자는 또 “사실 채리나가 박용근과의 열애를 알리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워 했다. 그는 박용근과의 관계가 안정화 되고 좀 더 확신이 생기면 주변에 말하려고 했다. 채리나는 박용근과 ‘신중하게 좋은 만남을 가지겠다’라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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