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신하균, 이민정 집으로 초대…'셰프'로 깜짝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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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내 연애의 모든 것'의 신하균이 이민정을 위해 '셰프'로 변신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12회에서는 의원들 몰래 '비밀 연애'를 즐기는 야당 의원 김수영(신하균 분)과 여당 의원 노민영(이민정 분)의 달달한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수영은 민영에게 "내가 맛있는 음식점을 소개해주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이에 민영이 반신반의하자 수영은 능숙하게 앞치마를 두르며 "내 요리 솜씨 괜찮다.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수영의 집에 처음 방문한 민영은 이곳저곳 둘러보며 수영의 과거 사진을 감상하던 도중 유독 가족사진만 없는 것을 발견했다.

민영은 "왜 가족사진만 없느냐"고 묻자 수영은 "아버지는 원래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있긴 있는데 생물학적 아버지시고 엄마는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슬픈 가족사를 들은 민영이 안타까운 표정을 짓자 수영은 "괜찮다. 나는 내 자신을 사랑했기 때문에 생일에도 선물을 스스로 챙겼다"고 말하면서 특유의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정치부 기자 희선(한채아 분)이 민영을 흠집 내는 악의적인 기사를 보도해 또 한 차례의 파란을 예고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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