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C지주, 1분기 순익 853억원… 1년 새 36% 급감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는 지난 1분기 8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317억원)보다 36% 줄어든 금액이다.

이 기간 SC금융지주의 총자산은 69조5899원으로 7.55% 감소했다. '바젤II'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6.47%였다. 전년동기보다 1.53% 포인트 높아졌다. 주요 자회사인 SC은행은 1분기 95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SC금융지주는 "1분기에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크게 늘어 당기순이익이 줄었다"면서 "대손준비금 반영 후 조정 이익은 전년동기보다 18.5% 상승한 1114억원"이라고 설명했다.

SC금융지주는 이어 "다른 자회사의 실적은 신용 여건이 나빠지고 개인회생 신청이 늘어나는 등 악화된 영업 환경이 반영돼 저조했지만, SC저축은행은 햇살론 판매가 늘었고, SC캐피탈 역시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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