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관광지 1위’ 홍도… 관람료 징수 폐지

[아시아경제 김승남 ]

‘우리나라 가고 싶은 관광지 1위’로 선정된 전남 신안군 홍도의 문화재 관람료 징수가 33년 만에 폐지됐다.15일 신안군에 따르면 14일부터 천연기념물 170호인 홍도의 국가지정문화재 관람료 징수가 폐지돼 홍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무료로 들어올 수 있다.

그동안 홍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일반인 기준 1인당 1000원의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해왔다.

신안군 관계자는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이후 문화재 관람료 징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있었다”며 “국민의 문화휴식 공간 제공 등 대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관람료 징수를 폐지했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