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엑세스바이오의 공모가가 4500원으로 결정됐다.
10일 엑세스바이오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공모가밴드 3600~4100원을 상회한 4500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측은 "공모가가 밴드 상단 가격인 4100원을 9.75% 초과한 4500원으로 결정된 것은 낮은 밸류에이션의 매력적인 가격대와 최근 국내외를 막론한 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을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 기관 배정 물량 중 상장 후 보호예수 확약 조건 비중이 90% 내외를 기록했다. 주관사 관계자는 "확약 비율 90%는 근래에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높은 비중이며 기관투자자들이 엑세스바이오의 상장 후 주가 흐름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면서 "주관증권사 또한 공모물량의 10%를 의무 인수한 후 6개월 간 보호예수 하게 돼 있다"고 전했다.
엑세스바이오의 최영호 대표는 "지난 2011년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의 투자 유치가 엑세스바이오가 말라리아 즉시진단시약(RDT)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듯 이번 기업공개를 기반으로 원가경쟁력 및 시장지배력 강화, 다양한 질병진단 분야로의 확대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진단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오는 13일과 14일 일반청약을 거쳐 30일 코스닥시장 상장이 예정돼 있다. 공동대표주관회사는 유진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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