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1분기 영업익 감소 원인은 할인점과 카드사업부의 부진 에 있다고 지적했다. 할인점 부문에서는 2012년 없던 규제가 올해 1분기 전격 도입되면서 영업이익이 21.7% 감소했다. 금융사업부는 지난 2월 하이마트 제휴카드 관련 마케팅 비용이 늘었고 가맹점 수수료 체제 개편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2분기의 경우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의 개선요인이 뚜렷하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월 백화점 성장률이 0.1%를 기록 역성장에서 벗어난데다 기타사업부 내 롯데시네마 판콘 매출액이 증가한 것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하이마트의 성수기가 시작되고 지난해 3월 열린 평촌점에 대한 분기당 300억원 수준의 감가상각비 절감도 회계상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토러스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2분기 매출액을 7조2902억원, 영업이익은 391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20.3%, 6.6% 증가한 수치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