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박승현, 희귀병 투병 중 사망

▲ 박승현 사망

▲ 박승현 사망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로게이머 박승현이 근위축병 투병 중 6일 사망했다. 향년 25세.

고(故) 박승현의 사망 소식은 동료 프로게이머 엄효섭이 7일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인 엄효섭은 이날 워크래프트3 커뮤니티인 'A1 방송국'을 통해 "박승현 선수가 월요일 새벽에 세상을 떠났다"며 장례식장 위치와 발인일을 공개했다.사망 전 'Go)Space'라는 아이디 때문에 '고스페'로도 불린 고 박승현은 근육이 점차 위축되는 '근이영양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린 지체장애 1급 환자였다. 이 질병은 소아기 때 발명해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약해지다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희귀 난치병이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워크래프트3에서 활동했던 고인은 아프리카 워3 리그 시즌 1에서 4위를, 시즌3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 XP 워3 리그 시즌 5에서 4강까지 오르는 등 크게 활약해 수많은 게임 팬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대구 북구에 위치한 큰사랑요양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8일 오전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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