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축제와 함께 ‘도심 속 목장 나들이’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3일~ 5일 까지, 엑스포공원 생태체험관 내 동물농장에서"
장석홍 함평 부군수가 젓소 우유짜기 체험을 하고 있다.

장석홍 함평 부군수가 젓소 우유짜기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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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3일부터 5일까지 ‘제15회 함평 나비 대축제’ 기간 중 2013년도 첫 번째 ‘도심 속 목장나들이’를 개최한다.

이번 ‘함평 나비 대축제’기간 중 열리는 ‘도시 속 목장나들이’는 3일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2013년 본격적인 첫 나들이가 진행된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 특별전시장에서는 우유의 생산과정 및 목장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목장 체험, 우유 체험 및 다양한 부대 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어, 3일간 시민들이 우유의 생산과정을 체험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다.
3일 오전 함평엑스포공원 동물농장에서 이승호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 안병호 함평군수, 양규모 함평군의회 의장등이  도심속  목장 나들이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3일 오전 함평엑스포공원 동물농장에서 이승호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 안병호 함평군수, 양규모 함평군의회 의장등이 도심속 목장 나들이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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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송아지 건초 주기, 어미소 착유체험, 포유기로 송아지에게 우유 먹이기 등을 통해 목장에서 우유가 생산되는 과정을 경험하고, 우유브로콜리 감자스프 및 브라우니, 우유비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우유 퀴즈와 체지방 측정 등을 통해 우유에 대해 바로 알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워낭으로 액세서리를 만들고 젖소 캐릭터와 추억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올해로 여섯 해를 맞이하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에 현재까지 50만 여 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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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석한 가족들은 “도심 속 목장나들이를 통해 자연을 체험하고 우유가 우리 몸에 얼마나 이로운지 알게 되었다”며 “도심 속 목장나들이가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교육 현장”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목장을 도심으로 옮겨와 시민들에게 목장을 체험케 함으로써 색다른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우리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BYELINE>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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