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어린이날에 중앙박물관 개방

자연사박물관 특별개관, 조형예술대 학생들 페이스페인팅 예정…교내 공원 개방, 주차료 무료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학 중앙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을 특별개관한다.

2일 한남대에 따르면 박물관은 5일 오전 10시~오후 5시 열고 탁본체험, 토기조각 맞추기 등 여러 체험행사와 관람을 마친 아이들에겐 기념선물을 준다.박물관 입구에선 한남대 조형예술대학 학생들이 어린이들 얼굴에 예쁜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도 해줄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를 데리고온 가족들이 교내에서 점심식사, 오락을 즐길 수 있게 법대 앞, 사범대 앞, 오정못 주변, 린튼공원 등지를 개방한다.

한남대 중앙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7000여점의 관련소장품들을 자랑한다. 자연사박물관은 ▲호랑이를 비롯해 포유류와 해양동물 ▲조류 등 동·식물과 화석 ▲광석 10만 여점이 전시돼 생태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날 교내 주차료는 무료이다.이진모 한남대 중앙박물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자라나는 새싹들이 전통문화유산을 사랑하고 생태계 중요성을 알도록 특별개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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