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기아차 "특근거부로 사업목표달성에 차질 없다"(8보)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주우정 기아자동차 이사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4월 말 현재 노동조합의 특근거부에 따른 사업계획 달성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

주 이사는 "1~2월 특근차질이 없었기 때문에 사업계획보다 2만대 초과해서 진행했다"며 "3월부터 소하리, 화성공장에서 특근을 하지 못했으나 아직까지 사업계획에 차질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앞서 초과된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1분기 ▲판매 70만2195대 ▲매출액 11조848억원 ▲영업이익 7042억원 ▲당기순이익 7839억원(IFRS 연결기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으나,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0%, 35.1%, 34.7% 줄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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