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아내 하희라, 1인2역 연기에 푹 빠져"

최수종 "아내 하희라, 1인2역 연기에 푹 빠져"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를 응원하고 나섰다. 하희라는 MBC 새 아침드라마 '잘났어 정말'(극본 박지현, 연출 이민수)에 출연한다.

최수종은 지난 24일 아시아경제에 "하희라 씨가 아침극에 1인2역 쌍둥이로 출연하게 돼 너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두 사람을 연기해야 하다 보니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바꾸느라 정신없을 것"이라며 "요즘 야외분을 많이 찍고 있는데 새로운 기분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희라가 출연하는 '잘났어 정말'은 사랑밖에 모르던 한 여자가 모진 시련을 딛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새 아침드라마다.

지난 3월말 서울 상암동의 한 회의실에서 전체 대본 연습도 진행됐다. 이번 작품에서 1인 2역을 맡은 하희라는 민지수(하희라)와 민지원(하희라)의 극명하게 다른 성격과 감정을 자유자재로 넘나들어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최수종은 "최근 들어 아침드라마가 인기인만큼 아내가 더욱 신경을 써서 연기하고 있다"며 "박지현 작가가 '막장' 드라마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응원 해 달라"며 "팬들의 성원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잘났어 정말'은 내달 6일 첫 방송한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