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걸스', 드라마 속 악녀 캐릭터 완벽 변신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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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무한걸스'가 드라마 속 악녀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오는 29일 방송될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무한걸스'의 '조커의 선물' 편에서는 악녀 캐릭터로 변신한 멤버들이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쟁탈전이 펼쳐진다. 특히, 김신영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악당 '다크나이트'의 조커로 변신, 악녀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한 주인공이자 그녀들을 비극으로 빠뜨리는 역할로 활약했다. 조커의 초대를 받고 모인 악녀들은 각자 자신의 타입에 맞는 악녀로 변신해 본격적으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대결을 벌였다.

송은이는 '선덕여왕'의 카리스마 악녀 미실 역을 맡았고, 김숙은 '백년의 유산'의 막장 시어머니 방영자 역을 맡아 제2의 박원숙으로 불리며 진정한 닮은꼴로 거듭났다. 그리고 백보람은 '사랑했나 봐'의 최선정 역, 황보는 '아내의 유혹'의 신애리 역을 맡아 외모는 물론 성대모사까지 완벽 재연에 성공했고, 신봉선은 '야왕'의 지능형 악녀 주다해 역으로 숨겨진 스턴트 실력까지 뽐냈다고.

마지막으로 안영미는 조선시대 희대의 요부 장희빈 역으로 완벽 변신하며 패러디의 끝을 제대로 보였다는 후문이다.한편, 치열한 승부를 통해 드라마 속 악녀의 필수 조건에 가장 맞는 최고의 악녀로 뽑히는 사람에게는 무한걸스 자리배치를 둘러싼 선택권이 주어진다.

조커와 여섯 악녀의 전쟁은 29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무한걸스'의 '조커의 선물' 편을 통해 공개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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