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영업익 92% 감소(종합)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세계 두번째 트럭 제조사 볼보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92%나 감소했다. 유럽과 미국에서 주문 감소로 생산 규모를 대폭 줄인 탓이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소재 볼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억8200만크로나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16억3000만크로나 보다 적은 규모며, 일년 전 62억4000만크로나 보다 92%나 줄어든 것이다. 1분기 손손실은 3억300만크로나로 전년 같은 기간 40억500만크로나에서 대폭 감소했고, 판매도 25%나 줄어든 583억크로나로 기록됐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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