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신' 조권, '정유미 앓이' 중… '일문일답'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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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직장의 신' 조권이 '정유미 앓이'를 드러냈다.

22일 밤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연출 전창근 노상훈, 극본 윤난중)에서는 계약직 정주리(정유미 분)가 친구의 꾐에 빠져 회사에 거짓말을 하고 다단계 면접을 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마침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 하루 앞당겨진 상황. 병가를 낸 장규직(오지호 분)을 대신해 프로젝트를 대신 맡은 무정한(이희준 분)은 정주리가 정리한 자료를 찾기 위해 그의 컴퓨터를 켰으나 암호를 풀지 못해 전전긍긍해야 했다.

회사에는 비상이 걸렸다. 정주리의 암호를 찾기 위해 마케팅팀과 마케팅지원팀이 모두 달려들어야 했던 것. 이 때 계경우(조권 분)는 정주리가 좋아하는 음식, 영화, 그리고 생일 등을 막힘없이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계경우는 첫 월급을 받은 뒤 정주리에게 탄생석 아쿠아마린을 선물하며 사랑의 씨앗을 싹틔웠던 상황. 향후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갈 지 시청자들의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한편, 이날 '직장의 신'에서는 정주리가 회사의 복사기를 고장 내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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