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통신주들이 동반 강세다. 올해 2·4분기부터 마케팅 경쟁이 잦아들면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 등에 투자심리가 고무된 것으로 보인다.
17일오후 2시3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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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전날보다 7000원(3.80%) 오른 19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19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외국계 합은 4만953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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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외국인의 적극적인 '사자'세에 480원(5.39%) 급등세다. 장 중 9460원선까지 올라 LG유플러스 역시 52주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현재까지 외국계 순매수 합은 59만9210주. KT 역시 1050원(2.94%) 오른 3만6800원을 기록 중이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국내 통신업종은 지난 3년간의 감익 트렌드를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구조적인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통신 3사의 올해 합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9.7% 증가한 3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주식시장의 대부분 섹터에서 올해 당기순이익 컨센서스(추정치)가 크게 하향조정 되고 있는 반면, 통신업종의 경우 IT에 이어 2번째로 컨센서스 트렌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통신주 비중확대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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