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을 이기는 힘]GS칼텍스, 고부가가치 경질유 해외 수출 물량 확대

GS칼텍스 제 4 중질유분해시설 전경.

GS칼텍스 제 4 중질유분해시설 전경.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GS칼텍스는 10여년에 걸친 고도화시설 투자를 최근 완료, 고부가가치의 경질유 제품 전량을 수출함으로써 수출 증대를 통해 무역 수지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5년 하루 9만4000배럴 규모의 제1중질유 분해시설(RFCC)를 완공한 GS칼텍스는 2007년10월 1조5000억원의 비용으로 하루 6만1000배럴 규모의 제2중질유 분해시설(HCR)을 완공했다. 이어 2010년 2조2000억원 규모의 제3중질유 분해시설(VRHCR)을 완공한 GS칼텍스는 지난달 16일 총 1조3000억원을 들인 네 번째 고도화시설(VGOFCC) 상업가동에 돌입했다.GS칼텍스는 VGOFCC 시설의 상업가동을 통해 고도화시설 처리용량 하루 26만8000배럴, 고도화 비율 34.6%를 달성해 명실상부한 고도화 능력 국내 정유업계 1위로 올라섰다.

이번 VGOFCC시설의 특징은 고온이지만 낮은 압력상태에서 수소를 사용치 않고, 촉매를 통해 경질유를 생산함으로써 건설비용을 줄이고 생산원가를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어 경제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공정에너지 효율향상을 통한 가동비 절감과 함께 연간 7만t 가량의 황 화합물 배출을 저감시키는 친환경 시설이다.

회사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GS칼텍스가 이처럼 과감하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는 것은 업계 최고의 경쟁력,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201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무역의 날 최고상인 '25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관련 투자는 수출 물량 확대라는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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