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의료기술 인도네시아에 전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국립 수하르소 정형외과병원과 상호협력 MOU"
"윤택림 관절센터장 현지 방문…수술법 등 선봬 "

화순전남대병원 윤택림(왼쪽에서 두번째) 관절센터장이 인도네시아 수하르소 정형외과병원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윤택림(왼쪽에서 두번째) 관절센터장이 인도네시아 수하르소 정형외과병원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해외환자 유치증가율 전국 1위를 차지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동남아 의료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장 윤택림 교수는 지난 12~14일 인도네시아를 방문, 수라카르타市에 있는 국립 ‘수하르소 정형외과병원’과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윤 교수는 또한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참석한 100 여명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에게 고관절 수술방법에 관해 강의했으며, 2명의 고관절환자를 대상으로 시범수술도 병행해 현지의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수하르소 병원은 인도네시아 최초의 정형외과병원으로서, 연구와 치료기술을 선도하는 곳으로 이름 높다. 윤 교수는 직접 개발해 미국특허까지 획득한 여러 수술방법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윤 교수의 이번 방문은 수하르소 정형외과병원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윤택림(맨 왼쪽) 관절센터장이 인도네시아 정형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고관절수술법을 시연하고 있다.

윤택림(맨 왼쪽) 관절센터장이 인도네시아 정형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고관절수술법을 시연하고 있다.


현지 교수가 13년전 윤 교수에게 1년간 배웠고, 그의 제자 6명도 윤 교수에게 연수받았던 인연이 계기가 됐다.

윤 교수는 “인도네시아는 2억5천만명의 인구를 가졌지만 의료 인력과 인프라가 매우 부족해, 상대적으로 의료수준이 높은 한국 등에 관심이 많다”며 “화순전남대병원의 뛰어난 치료기술에 대한 호응이 커 향후 활발한 문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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