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는 "지난 2012년 회계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기 위해 재감사를 요청했다"며 "회계법인에서 재감사에 대한 의견제출을 오는 7월1일까지 유예 하겠다고 거래소에 보고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4일 주 채권은행인 중소기업은행에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를 요청해 관리가 개시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9일에는 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은행 자율협의회가 결성돼 기업재무구조 개선의 효율적 실행을 위한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또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난 3월25일 자회사인 제일정공을 14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은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 사유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케이피엠테크 채병현 대표이사는 "우리는 지난 40여 년 간 표면처리 사업 한 분야만 팠고, 그 결과 국내에선 유일하게 표면처리 약품과 설비가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일본 회사와의 갑작스런 계약 종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해당 제품 국산화에 성공한 만큼 상장 유지 및 경영 정상화를 조속히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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