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한국투자증권이 은행업종의 1분기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분기에는 건설업종 등 위험 채무계열사에 대한 대손비용전입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고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업종의 1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9.1% 밑돌 것"이라며 "주식시장과 환율 약세로 유가증권 감액손실과 환율 손실이 컸던 것이 1분기 실적 발목을 잡았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1분기 대출성장은 KB금융을 빼곤 전분기보다 1.9%늘었다. 하지만 포스코나 현대상선 등 주가가 내린 유가증권에 대한 감액손실이 은행업종 전체 1800억원에 달했다. 2분기 대출성장에 관해서는 1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의 장애요인은 주식시장과 원화약세로 인한 유가증권 감액손실로 봤다. 이 연구원은 "이달부터 시작될 대기업 그룹 재무구조 평가와 신용위험 평가로 2분기에는 추가 충당금 전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은행들의 충당금 전입비는 전분기보다 28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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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동조선의 여신을 '정상'에서 '요주의'로 분류하며 전입한 대손비용은 4500억원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