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북한산 둘레길 설명할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ㆍ일요일 북한산 둘레길 은평구 4개 구간에서 '은평구 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한다.

문화관광해설은 불광동 관광안내소와 하나고교 정문 맞은편 정류소를 출발점으로 옛성길~구름정원길~마실길~내시묘역길 등을 매달 순회 운영한다.은평문화원(☎383-9300)에 사전 신청하면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함께 걸으며 둘레길에 담긴 은평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풍부한 지식과 경험으로 재미있게 설명 해준다.
은평구 문화관광해설사 발대식

은평구 문화관광해설사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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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5일 개최한 발대식에서 김우영 구청장은 "문화관광해설사로서 활동이 노년을 가장 멋있게 보내는 방법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구 문화 관광의 전도사로서 책임감과 긍지를 가지고 봉사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은평구는 이날 위촉된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근무복(와일드로즈 협찬), 모자 등을 지급하고 향후 활동비, 상해보험, 전문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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