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용강동 마포나루상권, 21일까지 봄꽃맞이 이벤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여의도 봄꽃을 만끽했다면 건너편 마포역으로 걸음을 옮겨 마포갈비와 주물럭으로 출출함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오는 21일까지 5호선 마포역 인근의 마포나루상권 내 음식점 58곳에서 봄꽃맞이 이벤트 ‘벚꽃구경하고 맛난 음식먹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1일까지 도화·용강동 58개 음식점서 주물럭 갈비 삼겹살 등 10% 할인
이는 마포구와 중소기업청, 서울시가 상권활성화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도화·용강동 상권(마포나루상권)에서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에 맞춰 10% 할인 이벤트를 갖는 것으로 마포로변 도화·용강동 지역이 봄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와 인접하고 먹거리 특화지역이라는 특성을 살린 행사다.
특히나 도화·용강동 상권의 마포갈비, 주물럭, 갈매기살, 껍데기 등 맛은 이미 잘 알려져 있어 주민은 물론 인근 여의도 등 여타 지역에서도 손님이 모여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벤트 기간 중 배부하는 할인쿠폰을 갖고 ‘벚꽃구경하고 맛난 음식먹고’에 참여하는 58개 음식점을 찾으면 10%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용강동 29개, 도화동 29개 점포가 이에 해당되며, 마포나루상권을 대표하는 주물럭, (소·돼지)갈비, 삼겹살은 물론 보쌈, 족발 등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기회다.
마포나루상권 참여업소 지도
할인쿠폰이 포함된 이벤트 홍보물은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리는 여의서로(옛 윤중로) 곳곳에서 마포나루상권활성화법인 직원들이 직접 배부한다.
◆내년까지 도화·용강동 상권활성화사업 추진해 관광문화거리로 재조성
도화·용강동 상점가는 2011년 중소기업청의 상권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14년까지 90억원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역으로 620개 업소가 해당된다.
마포구는 상권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포나루상권활성화법인을 조직하고 지난해 5월 상권활성화사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마포나루 강상대고 축제’를 개최하는 등 ‘강상대고(江商大賈 조선시대 한강 변에서 활동한 큰 상인)’의 부활을 꾀하고 있다. 또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북과 사진집, 관광안내 지도 등을 제작·배부해 왔다.
아울러 구는 도화·용강동 상권지역을 마포나루 역사와 테마를 지닌 음식문화거리로 조성해가기 위해 주요 거점지역에 상징조형물과 도로변 LED 경관조명, 복사꽃어린이공원에 스토리텔링 상징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여의도 봄꽃으로 마음의 힐링을, 인근 도화·용강동의 맛집에서 미각의 힐링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마포나루의 역사와 테마를 지닌 문화상권으로 거듭나고 있는 도화·용강동 상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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