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용인지역의 고교 평준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기도교육청은 15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교육지원청에서 교원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평준화 도입 관련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4∼7월 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진행된다. 당시 여론조사에서 학생 62.6%, 교사 63.3%, 학부모 67.4%가 용인지역 고교평준화 도입에 찬성했다.도교육청은 오는 6월 용인 지역 중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찬성률이 50%를 넘으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고입전형기본계획 공고 등을 거쳐 2015학년도부터 고교평준화를 시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용인 고교평준화 도입시 관내 25개 고등학교를 단일 학군ㆍ3개구역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고교평준화가 시행되면 용인 지역 50개 중학교 학생은 1단계로 학군 내 25개 모든 고교 중 5개교를 선택해 지망할 수 있다. 이어 2단계로 재학 중인 중학교가 포함된 구역 내 모든 고교에 지원서를 내게 된다.
도교육청은 다만 구역 경계에 있는 소현중학교와 모현중학교는 희망 학생에 한해 구역 조정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백암고교는 통학거리가 먼 점을 고려해 평준화 비적용 고교로 지정키로 했다.'선지원 후추첨' 원칙에 따라 진행될 학생 배정은 1단계에서 각 고교 정원의 50%를 지망 순위에 따라 컴퓨터로 추첨 및 배정한다. 1단계에서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은 2단계로 같은 구역 내 고교에 역시 컴퓨터 추첨 방식으로 배정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올해 광명과 의정부지역에 고교평준화를 도입했다.
<경기도교육청이 평준화를 전제로 나눈 용인지역 3개 구역>
▲1구역 중학교:구갈중, 구성중, 기흥중, 나곡중, 동백중, 보라중, 상갈중, 상하중, 서농중, 성지중, 소현중, 신갈중, 언동중, 용인백현중, 용인신릉중, 용인신촌중, 청덕중, 초당중, 흥덕중, 어정중(20개교)
▲1구역 고등학교:구성고, 기흥고, 동백고, 보라고, 보정고, 백현고, 서천고, 성지고, 신갈고, 초당고, 청덕고, 흥덕고(12개교)
▲2구역 중학교:대지중, 문정중, 상현중, 서원중, 성복중, 성서중, 손곡중, 수지중, 신봉중, 용인대덕중, 용인한빛중, 이현중, 정평중, 죽전중, 현암중, 홍천중(16개교)
▲2구역 고등학교:대지고, 상현고, 서원고, 성복고, 수지고, 신봉고, 죽전고, 풍덕고, 현암고, 홍천고(10개교)
▲3구역 중학교:고림중, 남사중, 모현중, 백암중, 송전중, 영문중, 용동중, 용신중,용인중, 용천중, 원삼중, 포곡중, 헌산중, 태성중(14개교)
▲3구역 고등학교:용인고, 포곡고, 태성고(3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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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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