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4월 민방위의 날‘화생방사태 대비 시범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핵전쟁이 터지면 어디가 안전할까?
북한 핵으로 인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12일 오후 중화중학교에서 전·평시 화생방사태 대비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북한의 핵실험 강행 이후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준비, 개성공단 폐쇄 등 극단적 선택으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어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중랑구는 중화중학교 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시대비 행동요령과 화생방사태 발생시 대응요령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화생방 사태 시범 훈련
이날 교육에서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방독면 착용 및 사용요령, 화생방 사태 발생 시 대피요령, 대체장비·물자 사용요령 등 체험실습 위주의 훈련을 실시했다.
중랑구 관계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의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하고 유사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생대상 훈련계획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며 “학생들뿐 아니라 중랑구민 누구나 교육을 원하는 곳이 있다면 언제, 어디든 찾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평상시 활용되지 않아 주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민방위대피시설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에게 거주지와 가까운 대피시설의 위치와 전시 행동요령에 대해 반상회보, 안내문 등 다각적인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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