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제선 손님, 중국관광객 등 많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국내선은 2.3%↓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우리나라 중부권의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손님은 크게 늘고 국내선은 줄고 있다.
11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청주국제공항 탑승객 중 국제선 손님은 1만2856명으로 185%(8354명) 불었지만 국내선은 9만1702명으로 2.3%(2213명) 줄었다. 3월 중 공항을 이용한 전체탑승객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2%(6141명) 늘어난 10만4558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 1분기(1~3월) 탑승객 수는 31만4831명(국제 5만3183, 국내 26만1648)으로 국제선은 지난해 1분기보다 1만2040명(29.2%) 늘었으나 국내선은 2만3430명(8.2%) 감소했다.
국제선 승객증가는 1월 심양 정기노선 취항과 천진, 하얼빈, 카오슝, 씨엠립 등 전세기 노선의 취항이 늘면서 중국인 등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잦았기 때문이다. 국내선은 국내 항공수요가 줄고 있는데다 지방공항들에서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은 하계운항기간(3월31일∼10월26일)에 국제정기노선인 항주노선이 주 3회에서 4회(대한항공)로, 심양노선이 주 2회에서 3회(이스타항공)로 증편됐다.
운행하지 않았던 북경노선이 주 2회(아시아나항공)로 다시 운항되고 이달 30일부터는 심양노선이 주 2회(남방항공)로 개설된다. 또 전세기가 천진, 장가계, 장사, 정주, 하얼빈 등을 운항하게 돼 국제선 이용객은 더 늘 전망이다.
국내선도 제주 매일 11회 운항과 수학여행시즌 등을 맞아 예년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점쳐진다.
충북도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공항 기반시설 늘리기에 힘쓰고 항공사, 여행사와 손잡고 국내노선 증편, 국제노선 다변화를 적극 꾀할 계획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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