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출신 방통위원장 안돼" vs "방송 공정성 지킬 것"

이경재 방통위원장 후보 인사 청문회 설전 오가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의 인사 청문회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자격 논란이 불거졌다.

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 후보자는 지난 20년간 특정 정파에 몸담고 있었다"며 "대단히 정파적이고 편파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역대 어느 정권도 정당 출신의 정파적 인물을 방통위원장으로 임명한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 측근으로 방송의 공공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도 앞서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대통령 측근 실세도 아니지만 대통령과 가깝다는 이유로 방송의 공공성을 훼손할 것이라는 지적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언론의 자유, 방송의 공정성을 위한 의지와 자세"라며 "위원장이 되면 방송의 공공성, 공정성을 위해 모든 식견 쏟겠다"고 덧붙였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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