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비싼 집 "건물값이 1조원"

(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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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인도 뭄바이에 있는 '안틸라(Antilia)'가 선정됐다.

지난달 29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인도 재벌 무케시 암바니(53)가 소유한 이 27층짜리 건물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안틸라의 가치를 적어도 10억달러(1조1000억원)이상으로 추산했다.'안틸라'는 대서양에 있다는 전설의 섬에서 따온 이름으로 건물주인 암바니는 "더 넓은 집이 필요하다"며 이 집을 짓기 시작했다. 총 7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09년 완공된 안틸라는 공사비만 800억원이 들었다.

안틸라는 지하 6층, 지상 21층 규모로 높이 173m에 건면적 40만 평방피트(3만7161m²)의 위용을 자랑한다. 지하에 16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전용 주차장이 있으며 옥상에는 3개의 헬리콥터 이착륙장이 설치됐다. 내부 면적을 합하면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보다 더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데 총 600명의 직원이 필요하다.

이렇게 비싼 건물을 짓는 사람의 재산은 어느 정도일까? 석유화학과 전자 사업을 하는 무케시 암바니의 재산은 총 2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안틸라 같은 건물 21개를 더 지을 수 있는 셈이다.안틸라에 이어 프랑스의 '빌라 레오폴다'(8250억원), 미국 뉴욕의 페어필드 저택(2300억원)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 톱3에 들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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