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청라 '하나드림타운' 사업추진협약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왼쪽),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하나금융타운 사업추진 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왼쪽),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하나금융타운 사업추진 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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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베어즈베스트골프클럽에서 '하나드림타운 사업추진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사업추진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토지매매계약 체결 전 사업수행에 대한 투자절차 이행과 사업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연내 금융타운 조성사업 착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청라 경제자유구역의 하나금융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청라국제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타운은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올해 본격 착수해 4년 동안 단계별로 조성된다. 하나금융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금융연구소와 금융전문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연수시설, IT센터, 업무지원시설 등 핵심 전략 기반시설들이 통합 설치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드림타운 조성을 위한 신규인력 채용시 인천 지역 거주자의 우선 채용 및 지역건설업체의 공사참여에 힘쓸 계획이다. 지역경기 부양과 고용유발 효과는 물론 청라국제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및 국제도시 위상정립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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