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DJ로 변신 '훈훈한 재능기부' 나서

장우혁, DJ로 변신 '훈훈한 재능기부' 나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홍동희 기자]그룹 HOT 출신의 가수 장우혁이 DJ로 변신해 디제잉 솜씨를 발휘한다.

장우혁은 오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클럽 오즈(CLUB OZ)에서 진행되는 '모엣샹동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기부 파티'에 DJ로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사랑나눔 기부 파티'는 샴페인 브랜드 모엣샹동과 애플리케이션 애드노트가 함께 주최하고 기획과 장소 제공은 클럽오즈가 맡았다. 클럽 오즈 측은 "스타 DJ들을 초청해 꾸준히 기부파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게 될 장우혁은 이날 DJ로서 많은 클럽 관객들에게 자신만의 독특하고 신나는 일렉트로닉 음악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이번 파티의 입장료 수익은 '사단법인 희망의친구들'에게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파티의 첫 DJ 주자로 나서게 된 장우혁은 “이처럼 좋은 일에 참여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나가는 파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행사를 기획한 클럽 오즈의 김옥남 대표는 "단순히 놀고 즐기는 클럽이 아니라 유럽스타일에 걸맞게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복합적인 문화 공간으로 만들고자 이번 파티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희망의친구들’(www.wefriends.org)은 1999년에 설립되어, 국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다문화가정, 이주민들에게 의료지원 활동과 최빈국 네팔의 학교지원, 의료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다음 스타DJ에는 가수 춘자가 나설 계획이다. 춘자측 관계자는 “젊은세대도 기부문화에 동참을 많이 했으면 종겠다.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홍동희 기자 dhee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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