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재무 "앞으로 몇주간 자본 통제 풀지 않을 것"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미할리스 사리스 키프로스 재무장관이 앞으로 몇주 동안 자본 통제를 풀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뱅크런(예금인출사태) 우려가 증폭되자 자금 흐름을 더욱 감시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사리스 재무장관은 이어 "2개의 주요 은행 중 한 곳을 살리는 것은 키프로스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키프로스는 구제금융안에 합의하면서 2위 대형은행 라이키 뱅크의 문을 닫고 예금을 모두 1위 은행인 뱅크오브키프로스로 이관하기로 했다사리스 재무장관은 이어 "유로존에 남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겠다"며 "구제금융 후 키프로스 경제가 수축할 것이지만 천연가스 수출등으로 키프로스 경제가 회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프로스 방송협회에 따르면 이날 파니코스 데미트리아데스 키프로스 중앙은행 총재는 구제금융협상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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