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協, 선·후배 벤처 잇는 지원 사업 실시

내달 4일까지 2013년 선도벤처연계 창업 지원 사업 참여 모집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벤처기업협회(회장 남민우)는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이은정)와 함께 '2013년 선도벤처연계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창업자를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인 이 사업은 선도 벤처기업과의 연계 및 멘토링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년 동안 선도벤처기업 27개사와 70개사의 예비·초기창업자를 매칭해 고용 158명, 매출 206억원, 특허 42건의 성과를 거뒀다.이 사업은 창업에 필요한 공간, 시제품 제작, 기술, 국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또 창업 후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선도 벤처기업의 노하우 전수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의 협업도 지원한다.

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후에 창업한 초기기업이나 일정기간 내 창업할 수 있는 예비창업자다. 전체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창업 인프라 구축비, 정보 활동비, 시제품 제작비, 지적재산권 취득 및 인증비, 마케팅비 등 최대 9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창업지원 온라인관리시스템(http://startbiz.changupnet.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내달 4일까지이며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류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이정민 기자 ljm10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