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로 닦는다?"…이색 '핸즈프리' 칫솔 등장

▲ 20대 캐나다 청년들이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치아를 닦을 수 있는 이색 제품을 개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 20대 캐나다 청년들이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치아를 닦을 수 있는 이색 제품을 개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치아를 닦을 수 있는 별난 발명품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캐나다에 사는 동갑내기 친구 아델 앨서리(26)와 사이드 파야드(26)가 혀에 착용하게 고안된 새로운 방식의 칫솔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T2T(Tongue To Teeth)'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치약이 코팅된 실리콘 재질의 피스를 혀에 착용하게 만들어졌다. 수많은 돌기가 치아 표면을 비롯해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닦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으로, 한 번 쓰고 버리는 1회용 제품이다.

보일러 제조업자인 앨서리는 12시간의 교대근무를 마친 뒤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이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즉각 샘플을 제작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또 캐나다 투자 오디션 프로그램인 '드래곤스 덴'에도 출연해 올해 안에 제품 생산을 위한 10만달러(약 1억900만원)를 모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 치약이 코팅된 실리콘 돌기가 부착돼 치아 구석구석을 닦을 수 있게 고안된 'T2T'의 견본 모형.(출처: 영국 데일리메일)

▲ 치약이 코팅된 실리콘 돌기가 부착돼 치아 구석구석을 닦을 수 있게 고안된 'T2T'의 견본 모형.(출처: 영국 데일리메일)


그는 몬트리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제품은 손을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에 오히려 기존의 칫솔보다 훨씬 더 위생적"이라면서 "치아 청소 기능을 가진 최초의 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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