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민생 대선 공약이 줄줄이 후퇴하거나 실종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기초노령연금 20만원 지급,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지원 공약은 누더기가 됐고, 맞벌이 부부대상 무료 돌봄 교실도 백지화됐다"고 말했다.또 "새누리당의 반대로 영유아보육법 처리가 늦어져 지자체의 무상보육지원이 전면 중단 위기에 처했다"면서 "취임 한 달도 안 돼 이런식으로 말을 뒤집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여야의 공통 대선공약 입법화에 나선 것을 강조하며 "정부·여당이 못하면 민주당이라도 앞장서겠다"면서 "서민 민생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검찰의 기소가 전날 대법원에서 무죄로 확정된 것과 관련해 "사필 귀정"이라며 "앞으로 정치검찰의 부당한 탄압으로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면서 검찰개혁의지를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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