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요실금팬티' 호주시장 간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는 노년층을 위한 요실금팬티 '디펜드 스타일팬티'의 호주 수출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디펜드 스타일팬티는 유한킴벌리가 지난해 10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요실금팬티로, 속옷 같은 착용감과 옷맵시로 겉으로 보기에 표시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 참숯소취성분이 함유된 제품도 출시돼 냄새에 대한 걱정도 덜어준다.호주 요실금팬티 시장은 연간 700억원 규모로, 유한킴벌리는 연말까지 10% 이상의 판매점유율을 올릴 계획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시장진출에 앞서 시행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 결과 기존 호주시장 1위 제품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아 시장 진입 전망이 밝다"며 "5% 정도에 불과한 국내 요실금팬티 시장 침투율도 연말까지 10%로 높이고 향후 이스라엘, 터키 등 해외수출도 추가적으로 활성화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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