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국웅 회장은 1998년 IMF 여파로 인해 경제상황이 최악임에도 광산업 불모지였던 국내에 광분배기 사업을 시작했고 시행착오 끝에 자체기술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또 매출액의 상당부문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한 덕에 현재 명실공히 글로벌 광분배기 기술 및 생산부문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에는 기술진입 장벽이 높은 광다이오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포토닉솔루션을 인수했고, 한국광산업진흥회 부회장, 광산업육성위원회 위원, 한국광산기술원 이사 등을 최근까지 역임하는 등 국내광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우리로광통신 관계자는 "김국웅 회장 유고에 따라 이사회 및 주주총회 등을 거쳐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출 할 계획"이라며 "우리로광통신은 설립초기부터 최고운영책임자(COO) 및 최고기술책임자(CTO) 체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유고에 따른 경영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회장은 부인 김군자 씨와의 사이에 장남 인(EFM 대표), 차남 준(미래에셋증권 SF팀 팀장) 딸 명희(주부), 선(대학교수) 씨 등 2남2녀를 두고 있다. 발인일은 오는 14일이며 빈소는 조선대학교 장례식장이다.
한편, 우리로광통신은 연평균 30%이상 성장하고 20%이상 영업이익률을 시현해왔으나 지난해 주력시장인 중국시장의 정권교체되면서 일시적으로 매출이 급감했다.
우리로광통신 관계자는 "중국 정세 변화로 일시적으로 매출이 줄었지만 3월부터 중국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데다 동남아, 호주, 남미 등 신규 시장에서 5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성장동력인 광다이오드 부문 매출이 올해부터 대량생산 돌입으로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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