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유아인과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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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산)=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김태희가 상대역 유아인에 대해 극찬했다.

김태희는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탄현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제)'(이하 '장옥정' 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에 참석했다. 이날 김태희는 유아인에 대해 “‘완득이’를 보고 유아인을 주의 깊게 지켜봤다. 그으 연기가 내게 깊은 인상으로 남은 것 같다. 유아인과 함께 연기한다고 들었을 때 정말로 기뻤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항상 나보다 나이가 많은 상대역과 연기를 했는데 유아인이 6살 연하라서 정말로 부담된다. 내가 리드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대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함께 대화를 나눈 적은 없지만 기사를 통해 봤을 때 정말로 좋은 생각과 가치관을 갖고 있는 배우구나라고 느꼈다. 정말 잘어울리는 커플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소설 ‘장희빈 사랑에 살다’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장옥정’은 역관의 딸로 태어나 왕비의 자리에까지 올랐지만 희대의 악녀로 기록되며 생을 마감한 여인 '장옥정'을 승자에 의해 기록되어진 역사가 아닌 새로운 시각과 인간적인 접근을 통해 그녀의 삶을 재조명한 팩션 사극이다.특히 이 드라마는 그동안 '장희빈'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숙종과 희빈장씨의 진정성 있는 사랑이야기를 엮어낼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태희, 유아인 이외에 홍수현, 이상엽, 재희, 성동일 등 개성파 연기자들의 총출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로맨틱 멜로 사극 '장옥정'은 '야왕' 후속으로 4월 8일 첫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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