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의원, 뚝섬 110층 빌딩 건립을 위한 공청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서울시가 한강변 건축물의 층고를 제한하면서 사실상 건립계획이 백지화된 뚝섬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 추진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이 나섰다.

민주통합당 소속 최재천 국회의원(성동갑)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성동구 성수동 성락교회에서 '성동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자동차 사업의 글로벌 거점 마련을 위해 뚝섬 옛 삼표 레미콘 부지에 100층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이 취임하면서 사실상 초고층 건축을 제한하는 한강변 수변경관계획을 수립, 110층 마천루의 건축이 불가능해졌다.

최재천 의원측은 "낙후된 서울 동북부 지역에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발전을 열망했던 지역 주민들의 실망감이 크다"며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지역 주민 의사를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엔 나종문 성동희망포럼 대표가 주제발표를 하고 종합토론에는 곽재웅 서울시의원, 최찬환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이명훈 한양대 도시대학원교수, 신성우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 겸 한국초고층건축포럼 의장, 김선아 스튜디오 에스에이케이 대표가 참여한다. 성동글로벌비즈니스센터유치위원회와 성동구의회 글로벌비즈니스센터건립추진특별위원회를 포함한 13개 지역 단체들이 공청회를 후원한다.

앞서 지난 1월 31일 서울특별시 성동구의회 의원들은 삼표레미콘 부지 초고층 개발 허용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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