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중국의 수출 증가세에 비해 수입 증가세가 더딘 모습을 보임에 따라 경기 회복세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데다, 중국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화 방침 재천명한 것도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했다.
8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2% 하락한 2318.61로 거래를 마감했다.중국의 1, 2월 수출은 전년에 비해 23.6% 늘어났지만, 수입은 5%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중국의 물가 및 산업생산 등을 통해 경기 회복세를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이 높아졌다.
또한 쉬야소위 토지부 장관이 부동산 가격 안정세가 올해도 유지될 것이라고 밝힌 것 등도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화시증권의 차오쉬에펑 애널리스트는 "오늘 발표된 수입 지표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며 "9일 발표되는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높다면서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감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업종별로 보면 석유&가스가 0.44% 상승했을 뿐 헬스케어(1.19%), 유틸리티(0.75%), 기술(0.67%)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