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고착화에 사회통합 위협 산재한 현실 우려한 '애정 어린 충고'
$pos="C";$title="이장규 부회장";$txt="▲이장규 삼정KPMG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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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장규 삼정KPMG 부회장(서강대 초빙교수)은 28일 "박근혜 정부가 사회 통합을 내세우지만 현실과 괴리가 커 실패할 확률이 70%나 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 강연에서 "나머지 30%는 도덕성·청렴성 부문에서의 성공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같은 서강대 동문으로 친박계 인사로 평가받는다. 그런 그가 박근혜 정부 출범에 맞춰 이같이 지적한 것은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데다 사회통합을 막는 요인들이 산재해 리더십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을 강조한 '애정 어린 충고'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 부회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경제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3저 현상 등 국제적 여건이 좋았기 때문"이라며 "현재는 성장률 2%가 고착화되고 있는 등 쉽게 개선하기 힘든 문제가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복지로 인한 대규모 증세가 요구되는데도 국회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진단도 내놨다. 그는 "증세 없는 복지를 말하는데, 증세를 하지 않고 복지를 누린다는 것은 일종의 '꼼수'"라며 "하지만 최근에는 의회의 동의가 없으면 어떤 경제문제도 풀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집단이기주의의 창궐도 박근혜 정부를 괴롭힐 것으로 전망했다.이 부회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재벌개혁보다 더 고전했던 것이 가진 자들끼리의 갈등인 '의약분업' 문제였다"며 "양극화문제나 사회통합 문제에서 기득권자들끼리의 싸움이 더욱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동조합과의 소통으로 노동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그는 "노동시장·노동조합 문제가 심각한데도 아무도 이야기를 꺼내지 않고 있다"며 "박 대통령이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대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도덕성·청렴성에는 높은 점수를 줬다. 이 부회장은 "개인적인 도덕성이 역대 대통령의 발목을 잡는데 박 대통령은 그런 점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라며 "엄격한 원칙주의자이며, 특권층이라는 인식이 없었던 모범생"이라고 평가했다.
서강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박 대통령보다 1년 선배인 그는 학창시절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대학 때 첫 교련반대 데모를 했는데, 설마했지만 정말 데모 현장에 왔더라"며 "학교 학생으로서 '동료들과의 관계'라는 원칙과 기준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이라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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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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