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하폐수 고도처리 환경신기술 인증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동부건설이 하폐수 고도처리 환경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22일 동부건설은 ‘4단계 하폐수 고도처리 기술(DB-MBR)’을 개발,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 신기술 인증은 해당 분야 입찰에 참여할 경우 설계와 PQ(입찰자격 사전심사)가점 등을 받을 수 있어 물환경 분야에서 수주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특히 이번 하폐수 고도처리 기술은 방류수 수질 기준 등 하폐수 관련법령 강화에 따라 기존 고도처리 공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 2월 고려대 환경시스템공학과 연구팀과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약 3년간 기술개발이 진행됐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5월 ‘매설식 해수취수시설’ 건설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수처리 분야 신기술 2건을 확보하게 됐다.

이선복 동부건설 기술팀장은 “국내 최대 규모 맞춤형 공업용수 시설인 ‘대산 임해 공업용수도’를 시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처리 사업의 참여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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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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