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요생명은 지난 2009년 3월 동양생명에 지분(3.99%, 503억)을 투자하면서 동양그룹과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지속적인 지분참여를 통해 동양생명 지분의 4.99%를 보유하는 등 동양그룹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긴밀한 동반자 관계인 타이요생명과 그룹 금융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사업재편에 뜻을 같이하고 오랜 기간 논의해 왔다"며 "이번 자본참여를 시작으로 타이요생명이 동양그룹의 경영개선 및 사업구조 재편 작업에 다각도로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동양그룹은 단순 지분 매각이나 차입이 아닌 자본 확충의 방식을 선택, 발전을 비롯한 신성장사업 자금 확보는 물론 부채비율을 낮추는 재무구조 개선 효과까지 함께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자본유치는 동양그룹이 계열사 및 자산 매각 등 기존의 경영개선 방식 이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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