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건설사업 본격화

한국철도시설공단, 최근 설계시공 일괄입찰(T/K) 4개 공구 착수보고회…11월까지 실시설계 끝낸 뒤 12월 착공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 노선도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 노선도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의 복선전철건설사업이 올해 중 본격화 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근 대전에 있는 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설계·시공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선 도담~영천 T/K 4개 공구 착수보고회’를 갖고 공사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추진현황도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추진현황도

원본보기 아이콘
지난달 31일 설계적격자가 선정된 이 사업은 중부내륙지역 개발촉진 및 교통편의를 위해 시속 250km/h의 고속화 철도로 건설된다.

철도공단은 기본설계공람,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민들의 의견을 듣고 설계에반영한다. 공단은 이어 오는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끝낸 뒤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양성직 한국철도시설공단 일반철도처장은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은 이용자들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다”며 “시설계획을 최적화한 창의적·환경친화적 설계로 최고품질의 철도를 제 때 놓기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