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솔테크닉스, 대규모 적자 확대에도 40% 급등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 한솔테크닉스 가 대규모 적자 확대에도 이상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15일 한솔테크닉스는 전날보다 1.55% 오른 1만9700원으로 장을 시작, 1만9800원까지 올랐다. 지난 5일 종가 1만3350원과 비교하면 40% 이상 급등한 가격이다.주가가 단기간 40% 이상 급등했지만 급등을 설명할 재료는 딱히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6일 무선충전 테마주가 가면서 반짝 상승했지만 장기간 지속되지는 않았었다.

오히려 지난 14일에는 대규모 적자 공시를 냈다. 지난해 매출 5487억원에 영업손실 322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매출이 38.36% 줄고 영업손실은 57.12%나 늘었다. 당기순손실도 870억원으로 전년대비 359.40%나 급증했다.

어닝 쇼크급 실적이지만 주가는 오히려 상한가로 마감하는 괴력을 보였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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