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대 새청사진]LS, 협력업체와 상생..파트너십 강화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S그룹은 올해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업체들과 상생협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력 계열사인 LS전선은 이를 위해 금융지원, 대금지급 조건 개선, 기술(개발)지원 및 보호, 전담부서 설치 운영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을 확대한다. LS전선은 이를 위해 상생펀드 등 총 200억원에 이르는 비용을 직간접적으로 협력사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LS전선이 보유한 특허도 협력업체에게 허여(許與)한다.

또 협력사에 대한 해외 연수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윤리경영ㆍ경영혁신ㆍ6시그마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원자재 구매 대행, ISO 인증비용 지원, 해외 법인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윤리사무국ㆍ사이버 신문고 운영, 채용박람회 지원, 제안제도 운영 등을 통해 협력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 지원을 위한 전담부서도 운영하고 있다. LS의 또 다른 주력 계열사인 LS산전 역시 협력회사의 기업 체질 개선을 위한 경영혁신활동, 공동연구를 통한 핵심기술 역량 확보, 원가부담 완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LS산전은 기술 부문에 있어서는 공동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는 동시에 협력사 직원을 위한 파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영지원 측면에서도 품질혁신, 기술지도, 등급인증제도 실시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특약점과 대리점에 대해 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경영 노하우를 지도하는 ACE(Activity Challenge Excellent) 활동을 통해 협력회사의 어려움을 최대한 해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CE는 빠른 실행 (Activity)과 한계돌파를 위한 높은 도전(Challenge), 최고의 성과와 최고의 파트너(Excellent)를 지향하는 '파트너 혁신 프로그램'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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