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드림스타트사업 지역 확대 운영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1면 3개동에서 23개 읍면동으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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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저소득층 위기아동 통합서비스사업인 드림스타트 사업을 1면 3개동에서 23개 읍·면·동으로 확대해 운영한다.시에 따르면 드림스타트사업은 국가주도 사업으로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취약계층의 임산부와 만 12세(초등학생 이하)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과 복지, 보육(교육) 등 통합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 아동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07년 화장동 무선주공 3단지 관리사무소 2층에 ‘여수시 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희망을 갖고 자라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 왔다.

지난 2007년 여천동을 시작으로 2011년 쌍봉동과 소라면, 2012년에는 시전동으로 사업지역을 확대했으며, 올해는 아동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3개 읍·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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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일까지 48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위기도 및 서비스 욕구조사를 완료하고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사회복지기관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민?관과 지역사회를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여수의 미래새싹을 희망으로 키운다는 소신을 가지고 드림스타트가 아동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 아동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아동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414명(267세대)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심리치료, 기초 및 특기적성 학습지원, 사회성 향상 및 정서발달 교육, 가족기능 역량강화 등 57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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