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온라인 펀드 규모 2500억 돌파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온라인 판매전용 펀드 운용규모가 25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온라인 펀드의 총 운용규모(설정액)는 2527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최대 규모다.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펀드 슈퍼마켓도입 등 활성화 대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미래에셋이 온라인 펀드시장에서 가장 앞서있다"며 "국내외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 등 온라인 가입 전용상품이 111개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라인업을 갖췄다"고 말했다.

개별 펀드로는 아세안지역 상장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아세안셀렉트Q'의 온라인 펀드가 5년 수익률 124.12%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1년 수익률 24.94%, 3년 수익률 85.19%를 보여 코스피 수익률(1년 -1.74%, 3년 23.68%)을 웃돌았다.

한편 온라인 펀드 규모는 1조 8531억원으로 지난 2011년 1조 4334억원보다 약 29% 포인트 성장했다. 온라인 펀드수는 2011년 656개, 2012년 762개로 증가해 현재 922개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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