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0-3 크로아티아…옐라비치 추가골(3보)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저녁(한국 시간) 런던 크레이브 커티지에서 열리고 있는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0-3으로 뒤지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32분 이반 라키티치(세비야)가 문전으로 올려준 프리킥을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가 헤딩으로 골문을 열어젖혔다. 한국 수비수들이 순간적으로 만주키치를 놓친 것이 화근이었다.전반 40분에는 다리오 스르나(샤흐타르)가 한국의 수비가 헐거워진 틈을 타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정확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재차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후반들어 지동원-손흥민 등을 빼고 이동국-박주영 등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후반 12분 또 다시 추가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니키차 옐라비치(에버튼)가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아크 정면에서 내준 침투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후반 15분 현재 한국이 0-3으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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