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2013 목요열린 국악한마당 ‘팡파르’

[아시아경제 김보라 ]
7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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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 빛고을 국악전수관은 7일 ‘2013 목요열린 국악한마당’ 개막공연을 갖는다.

다양한 장르의 국악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열린 국악한마당’의 이번 개막공연에는 풍물세상 ‘굿패마루’가 출연해 ▲고사굿 ’비나리’ ▲판굿 ▲설장구 ▲타(打) & 드림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전문 예술인으로 구성된 ‘굿패마루’는 전통풍물굿의 대중화와 교육 및 공연 활동을 통해 전통 풍물굿을 보급, 발전시키고자 설립된 단체다.

‘목요열린 국악한마당’은 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주민들과 만난다.

특히 지역민들이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악문화학교를 운영하는 등 국악의 저변 확대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오는 14일에는 ‘예친연희단’의 우리춤 공연이, 21일과 28일에는 황승옥 교수와 성심온 교수가 각각 출연해 가야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2002년 건립된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국악전용 공연장을 갖추고 있으며, 국악전수실과 국악 박물관 등을 구비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시작된 목요상설 공연은 지금까지 375회 운영됐으며 약 5만 2000여명의 관람객이 발걸음을 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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