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설 앞두고 전통시장 물가 살핀다

4,5일 문충실 구청장 등 구간부 전통시장 민생탐방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설 명절을 맞아 4, 5일 이틀간 전통시장 간부 합동순찰에 나선다.

이번 전통시장 간부 합동순찰엔 문충실 구청장이 직접 지역 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상황과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시장이용 불편사항 등을 사전에 점검하는 민생탐방을 진행한다.전통시장 주변 청소 등 환경정비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순찰 지역은 4일엔 노량진수산시장, 5일엔 성대시장 영도시장 상도시장 남성시장 흑석시장 등 5개 소다.

감사담당관, 일자리경제과장 등 시설물 관리 담당 부서장들과 안전지킴이 등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순찰의 효율성을 높인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이 지난 추석 때 시장을 찾아 과일 물가 등을 살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이 지난 추석 때 시장을 찾아 과일 물가 등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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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는 설 연휴 물가잡기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지난달 말부터 오는 8일까지 물가관리 지도·점검반을 편성, 전통시장 등 대형판매시설 150개 업소를 대상으로 차례용품 등 생필품 40개 품목에 대한 물가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전월 대비 인상업소에 대해서는 인하와 환원 유도 등 행정지도도 함께 병행한다.

또 구는 4일부터 12일까지 일자리경제과내에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 물가동향 점검과 상거래 문란행위를 집중 관리한다.

문충실 구청장은 “설 명절 구민들이 즐겁고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설 성수품 물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동작구는 1일부터 11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완화해 전통시장 이용률 높이기에도 힘쓰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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