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명물 공무원’ 조성주의 ‘재능 기부’

[아시아경제 김재길]

행사마다 마이크 잡으면 “온 동네가 즐거워”

영광의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아름다운 재능기부를 펼쳐 지역사회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영광읍사무소 주민복지부서에서 근무하는 조성주 주무관. 그는 영광서 개최되는 많은 행사에서 사회를 맡거나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나서 군민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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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크리스찬이지만 타고난 소질과 재능으로 고교 졸업 후 보컬그룹에서 팀 리더로 활동한 경력을 지녔다. 조 주무관은 사회복지법인 난원을 비롯 요양병원 치료레크리에이션, 군민의 날 읍·면 중창대회, 청소년 호연가요제, 사회복지주간 한마당 대축제 등 많은 행사를 통해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조 주무관이 가장 많은 애착과 관심을 두는 부문은 청소년 사역이다. 그는 늘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이기 때문에 관심과 사랑으로 보듬어 좋은 인격이 형성될 수 있도록 디딤돌과 사다리 역할로 마르지 않는 나눔실천을 하겠다”고 말한다.조 주무관은 사회복지통합관리망 ‘행복e음’의 핵심요원으로 지난 1년 동안 활동하면서 전국 핵심요원 중 3·4분기 1등을 하는 등 성적우수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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