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장, 3월 남미로 '여행 계획'

▲김석동 금융위원장

▲김석동 금융위원장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새정부 출범과 함께 공직 사퇴의사를 밝힌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3월 중순께 남미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29일 "약 20일 일정으로 떠나며 이미 여행사를 통해 예약까지 완료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이 새정부 출범과 함께 공직을 그만두고 여행을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8년 2월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재정경제부 1차관직을 사임했을 때도 유럽지역을 한 달 간 여행했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이지만 평소 "정권이 바뀌면 새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떠나는 게 예의"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부 출범 직후로 여행계획을 세운 것을 보면 공직을 더 이상 맡지 않겠다는 의지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다음달 설연휴를 전후해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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